새누리당 홍일표 남구갑 후보는 선거공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홍 후보는 지역 내 숙원 사업인 서울고등법원 인천원외재판부 설치 등을 약속했다. 홍 후보는 지난 2011년 ‘각급 법원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2014년 가정법원 신축 공사가 시작됐다. 홍 후보는 “인천의 원외재판부 설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미 모든 법조계가 공감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인천 시민이 서울까지 가서 재판을 받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보다 효율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명품교육도시 남구’와 ‘도화지구 교육특구 발전’ 등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남구에 명품중학교를 설립하고 국제고등학교 등을 유치해 우수한 학생이 가까운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원도심의 교육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특히 도화에 있는 선인재단에 8개 중·고등학교와 청운대, 인천대 일부 학과 등이 남아있는 만큼 이곳에 인천시교육청과 남부교육지원청을 유치해 교육특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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