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노셨군요’ 정체는 국악소녀 손소희 “전국노래자랑 출연 이후 벌써 8년…이젠 스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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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복면가왕 손소희, 방송 캡처
복면가왕 손소희.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닉네임 ‘노셨군요’의 정체가 국악소녀 송소희로 밝혀진 가운데, 출연 소감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 닉네임 ‘노셨군요’로 나와 3라운드까지 진출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넘버세븐’ 가면을 쓴 스피카 김보형에게 지고 가면을 벗었다.

송소희는 무대가 끝난 후 “초등학교 5학년 때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이후 올해 스무살이 됐다.  국악적인 목소리로 가요를 불러 공감을 얻기가 힘들지 않느냐. 이렇게 끝까지 궁금해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MC 김성주가 “‘복면가왕’이 자신에게 주는 선물인가”라고 묻자, “이런 무대에 설 기회도 별로 없고 치마를 입고 가면을 쓰고 즐거운 시간 만들고 싶어서 나왔다. 만족스러운 선물이었다”고 대답했다.

송소희는 심사위원 김현철이 “우리나라에서 한 사람밖에 낼 수 없는 목소린데 송소리를 쫓아 그런 장르의 음악을 후배들이 할 것”이라고 말하자, “국악을 하지만 폭넓은 음악공부를 하고 싶다. 음악인으로서 송소희를 기대해달라”고 대답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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