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인협회는 지난 26일 총회를 열고 전임 회장 문정희 시인의 후임으로 최 시인을 추대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원 출신인 최 신임 회장은 1976년 등단해 시인과 문학평론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 대표 시인들이 일궈온 시인협회의 회장에 취임하는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문화융성시대를 선도하는 시 쓰기, 시 나누기 등의 행사를 통해 풍요로운 삶의 감정을 모두가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신임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송시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