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호랑이 아버지와 두 아들… 뱃일하는 부자들의 하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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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MBN 제공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216회 예고가 공개됐다.

29일 방송되는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216회에서는 ‘호랑이 아버지와 두 아들’ 편이 전파를 탄다.

충남 서천에는 외모면 외모, 성격이면 성격, 호랑이를 쏙 빼닮은 아버지 김병철씨(66)와 아버지의 불호령에도 느긋하게 매일 아침 늦잠을 자는 막내아들 김훈표씨(28)가 있다.

아버지와 함께 뱃일을 하는 훈표 씨는 아버지와 동선이 늘 같다. 하지만 스물여덟 꽃청춘인 훈표 씨는 친구들도 만나고 하고 싶은 게 많다.

아버지의 눈치를 살피다 외출을 감행한 훈표 씨. 그때마다 호랑이 아버지의 잔소리를 피해갈 수가 없지만 그렇게라도 가끔 갖는 일탈의 시간이 소중하기만 하다.

올해로 뱃일 5년 차인 막내아들 훈표 씨의 뒤를 이어 큰아들 은표 씨가 한달 전 하던 일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왔다. 동생 훈표 씨가 힘들게 뱃일을 하는 걸 보면서 큰아들로서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는 은표 씨.

뱃일 1개월 차이기 때문에 모든 일이 어려워 동생 훈표 씨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훈표 씨가 호락호락 알려줄 리 없다. 형 은표 씨에게 혼나기만 했던 어린 시절 기억이 있어 이때다 싶어 형을 구박하는 훈표 씨다.

초보 일꾼 은표 씨는 호랑이 같은 아버지와 뱃일 선배라고 으름장을 놓는 동생 사이에서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오늘(2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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