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화도읍서 산불… 70대 남성 얼굴에 부상

30일 낮 12시43분께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의 한 임야에서 산불이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중이다.

 

이 불로 현재까지 임야 0.5㏊가 소실됐으며, 인근에 있던 L씨(71)가 얼굴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근에 있는 민가 양로원과 산업단지로의 연소확대 저지를 위해 시청 임차 헬기와 산림청 헬기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L씨가 들풀을 소각하다 화재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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