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 다음달 야간 벗꽃 축제 개최

▲ 기획3. 지난해 야간 벚꽃 축제 모습
▲ 지난해 야간 벚꽃 축제 모습

렛츠런파크 서울(본부장 최인용)이 올해도 아름다운 야간 벚꽃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다음 달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야간 벚꽃축제가 펼쳐진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형형색색의 경관 조명을 이용해 올해도 아름답고 몽환적인 야간 벚꽃 물결을 고객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ED 특수조명은 물론,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기술도 선보인다. 렛츠런파크 서울만의 특색 있는 ‘야간조명 벚꽃 길‘은 지난 2015년에도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었다.

 

아름다운 조명 외에도 특색 있는 이벤트와 오감 충만한 먹거리도 함께 한다. 행사일 내내 진행되는 이벤트로 우선 ‘힐링! 벚꽃나무 아래’가 있다. 

해먹을 이용해 편하게 누워 쉴 수 있는 자리를 마련, 낮에는 운영본부로부터 책을 대여해 독서를 할 수 있고, 밤에는 별자리를 체험할 수도 있다.

 

아름다운 벚꽃 길 가운데 명소 5곳을 선정, 각기 다른 주제로 포토존도 운영한다. 이중에는 지난해 연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블라인드 포토존도 포함돼 있다.

 

또, 꽃으로 만든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됐다. 방식 꽃 예술원의 방식회장을 필두로 전문 플로리스트 5인이 참여한 설치작품은 물론 꽃으로 만든 말 조형물에 이르기까지 봄기운 가득한 꽃 아트 작품들이 방문객들에게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주말에는 ‘벚꽃스탬프 랠리’, ‘어린이 체험교실’, ‘로맨틱 초상화’ 등 가족과 연인을 위한 이벤트가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렛츠런파크 서울 관계자는 “ 올해 축제는 LED 파라이트, 무빙라이트 등 다양한 조명기술을 이용해 어디서도 보지 못할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는 게 목표다”라며 “화려한 LED 조명 수백 개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매일 밤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 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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