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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바닥 찍었나” 3월 수출 430억달러,작년 동기比 8.2% 하락…4개월 만에 감소폭 한 자릿수

승인 2016-04-01 14:40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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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3월 수출 8.2% 하락, 연합뉴스
3월 수출 8.2% 하락.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수출액이 43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8.2% 하락했지만, 감소폭은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만에 한 자릿수로 회복됐다고 1일 밝혔다.

올들어 지난 1월 6년 5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인 -18.9%를 기록한 뒤 지난 2월 -12.2% 등에 이어 3월에도 감소율은 상당히 줄었다.

이처럼 2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인 건 수출이 감소세로 접어든 지난해 1월 이후는 물론 지난 2014년 6월(+2.4%), 7월(+5.2%) 이후를 감안해도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월간 기준 최장기간 수출 감소 기록은 15개월로 늘었다.

이전 최장 기록은 지난 2001년 3월부터 2002년 3월까지 13개월이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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