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으로 대구 북갑에 출마한 권은희 후보가 3일 포스터로 논란을 빚고 있는 국민의당 권은희 광주 광산을 후보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무소속 권 후보는 “국민의당 권 후보 포스터를 보고 북한 삐라인 줄 알았다. 현직 국회의원이 군복을 입은 모습으로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자 군 통수권자에게 모욕적이고 섬뜩한 용어로 대통령을 저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당 권 후보는 전 국민과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 ”고 요구했다.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대통령을 모독하는 정치인은 더 이상 발을 못 붙이도록 유권자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당 권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 저격수를 자처한다며 최근 KBS 2TV 수목드라마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의 후예’를 패러디한 박 대통령에게 총을 겨누는 모습을 담은 포스터를 SNS에 올렸다 논란이 불거지자 삭제한 바 있다.
경기일보 뉴스 댓글은 이용자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여론 형성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은 삭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경기일보 댓글 삭제 기준
1. 기사 내용이나 주제와 무관한 글
2. 특정 기관이나 상품을 광고·홍보하기 위한 글
3. 불량한, 또는 저속한 언어를 사용한 글
4. 타인에 대한 모욕, 비방, 비난 등이 포함된 글
5. 읽는 이로 하여금 수치심, 공포감, 혐오감 등을 느끼게 하는 글
6. 타인을 사칭하거나 아이디 도용, 차용 등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침해한 글
위의 내용에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이거나 공익에 반하는 경우,
작성자의 동의없이 선 삭제조치 됩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