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상생의 의정 실현 최선”
1천300여만 민의의 전당으로 도민들의 사소한 요구와 물음에도 게을리 하지 않은 경기도의회, 중앙정치권의 바로미터 탓인지, 크고 작은 정치·사회적 현안으로 바람잘 날이 없다.
특히 지난해말부터 불거진 누리과정 예산 파동은 정부 등 중앙정치권에 얽매어 심한 내홍을 불러왔지만 성장통의 일환이다.
1956년에 문을 연 경기도의회는 적지 않은 굴곡의 시간을 거쳐왔다. 하지만 근간은 항상 도민이었다. 도민의 간절함과 가려움증을 도정에 담아내기 위해 동분서주해 왔던 시간들이다. 물론 입법기능은 의원들의 주된 소임이다.
지금까지 조례 제·개정 실적은 전국 의뜸을 자랑하고 있다. 알뜰한 살림살이를 통한 도민 행복추구에도 항상 균형추를 맞추고 있다. 도정과 교육행정의 잘잘못을 따지고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사무감사, 한해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꾸려 소중한 혈세낭비를 막아보자는 예산심의에 이르기까지 의원들의 열정은 해마다 이어져 왔다.
‘당당하고 힘찬 경기도의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을 앞당기는 전국 광역의회 중 맏형으로 손색 없어 보이는 대목들이다. 그 항해와 여정에서 도의회를 이끌고 있는 윤화섭 의장을 만나 봤다.
그 책임감을 한시도 잊지 않고 도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경기도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의원 모든 분들이 의정 활동을 잘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얼마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경기도의회 사를 새롭게 정리하고 또 내일을 준비하는 초석마련에 열정을 다하겠다.
도의회 기능강화와 정책기능 활성화를 위해 도의회 정책 위원회를 설치하겠다. 여기에서는 예산심의, 입법 등 도민의 행복을 위해 질 높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을 지원할 것이다. 두 번째는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인사독립권이다. 의회의 순 기능은 행정부와의 균형과 견제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의회사무처 직원들에 대한 인사권을 단체장이 가지고 있다 보니 의정활동을 돕는 직원들이 소신껏 의원을 보좌하는 업무에 임할 수 없다는게 현실이다. 물론 짧은 임기 동안 불가능 하다고 말씀 하실수도 있으나 저는 앞으로 경기도의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 할 것이다.
특히 도민 복지증진 및 편의 관련 조례를 만들고 도의 살림살이를 챙기면서 행정을 감시하겠다. 이는 곧 집행부에 대한 비판과 견제 기능에 충실, 의회의 순기능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잘못된 행정에 책임을 묻고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 당당한 위상을 갖춘 경기도의회를 만들겠다.
그러나 연정은 균형이 맞아야 한다. 균형을 잡아야 할 저울이 한쪽으로 치우쳐 균형 감각이 깨어진다면 저울은 더 이상의 의미가 없다. 그 만큼 서로 신뢰가 쌓이지 않으면 연정은 깨어지기도 한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을 현명하게 잘 겪어낸다면 더 깊은 사랑의 연정이 시작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희망한다. 경기도의회는 연정이 표방하는 상생과 화합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균형에 충실하겠다. 따라서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지속 가능하고 균형 잡힌 대등한 연정관계를 만들어 가겠다.
진정으로 잘 사는 경기도를 만들어 가는 노력들이다. 도민에 의한, 도민을 위한, 도민과 함께하는 민의의 전당인 경기도의회를 만들어 가겠다. 언제 어디서든 도민들의 곁으로 달려가 도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도민들과 호흡하며, 희망이 실천이 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을 정중하게 약속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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