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2사단, 우호다짐 홍단풍 식재

2002년부터 한미우호 증진 다짐

▲ 경기도미2사단 식목2

경기도와 주한미군 제2사단은 식목일을 하루 앞둔 4일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에서 한미우호 증진을 다짐하며 ‘홍단풍’ 두 그루를 함께 심었다.

 

양복완 행정2부지사와 테드 마틴 사단장은 이날 도, 미2사단, 경기북부지역 한미친선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단풍 두 그루를 함께 심었다.

 

홍단풍은 공해와 병해충, 추위에 강해 사시사철 본래의 색이 변하지 않는 수종으로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한미 간의 우정을 변치 말고 지켜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양 부지사는 “홍단풍이 어떤 고난 속에서도 굳건히 색을 잃지 않는 것처럼 도와 주한미군의 우정 역시 변치 않길 바란다”며 “이 행사를 통해 식목일의 의미는 물론, 지역 주민과 주한미 장병이 우리가 함께 사는 도의 자연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미2사단은 지난 2002년부터 15년간 식목행사를 하며 지난해에는 주목 한그루를 심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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