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주인공에 도전하세요”…나영석PD 80일간의 세계일주 프로젝트 추진 “모두 1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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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나영석PD 80일간의 세계일주, 연합뉴스
나영석PD 80일간의 세계일주.

tvN의 ‘꽃보다 청춘’을 연출하고 있는 나영석 PD가 tvN 10주년 기념으로 일반 시청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일주 프로젝트인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진행,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tvN에 따르면 나 PD가 기획한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80일 동안 일반 시청자들이 릴레이식으로 외국여행을 경험하며, 모두 1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1차 시청자 여행단이 다음달초 여행을 떠나면, 꼬리 물기 식으로 이어진다.

이들이 여행을 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나 풍광 등을 촬영한 영상은 tvN 디지털콘텐츠 스튜디오인 tvNgo를 통해 공개된다.

tvN은 80일 동안의 대장정이 끝나면 이를 압축한 영상을 디지털 콘텐츠로 선보인다.

나 PD는 “‘꽃보다 시리즈’를 촬영하면서 여행에 열정을 불태우는 젊은이를 많이 만났다. 금전 문제로 더 다양한 여행을 경험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젊은이들을 보고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이어 “1억원 예산 범위에서 더 많은 사람이 더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갖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 목표다. 돈을 적게 쓸수록 다음 팀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가는 만큼 ‘여행의 의리 게임’ 같은 틀을 생각해 봤다”고 덧붙였다.

참여를 원하면 tvN 홈페이지(http://www.chtvn.com/80days)나 티빙 프로모션 페이지(http://www.tving.com/80days) 등을 통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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