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한 근무제도로 일과 가정 모두 챙기세요”
정부가 2016년 일家양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4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에 따르면 고용부는 일·가정 양립 환경개선 지원사업(일家양득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근로시간을 줄이는 등 유연한 고용문화를 확산, 노동개혁 취지가 현장에서 실현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일·가정 양립 선도기업 중 유연 근무와 재택·원격근무를 도입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또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해 일하는 방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식이다.
일家양득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주는 매월 20일까지 관할 고용노동지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소정의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1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성균 경기지청장은 “일·가정 양립은 근로자의 수요를 충족해줄 뿐만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도 숙련인력 이직 방지와 근로자 집중력 향상 등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근로시간 유연화를 달성하고자 정부도 대체인력 지원을 확대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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