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박광온 수원정 후보, 이색 유세로 인기몰이

▲ 토크 유세 영상 캡쳐
▲ 토크 유세 영상 캡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수원정 후보가 이색적인 유세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박 후보는 큰 목소리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전통적인 현장유세의 틀을 벗어난 ‘토크콘서트’ 형식의 현장유세를 진행 중이다. 김진숙 아나운서, 김형태 홍보대책위원장 등과 함께 일상적인 주제부터 정책, 공약 등에 이르기까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편안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토크쇼 스타일의 현장유세는 우선 큰 소리로 지지를 호소하는 전통적인 형식에 비해 청중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정책이나 공약 등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내용들을 쉽게 풀어 설명하듯 전달할 수 있다.

 

더불어 토크쇼의 방청객처럼 유세 현장에 있는 시민들도 함께 참여해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박 후보는 “대화와 소통이라는 트렌드에 맞춰 유세 현장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많은 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한 분의 목소리라도 더 듣겠다”고 말했다.

김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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