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헌 가천뇌과학연구원 원장 한국인 최초 ‘아시아 선구 연구자’ 선정

가천뇌과학연구원 서유헌 원장이 뇌과학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 처음으로 아시아 사이언티스트 매거진의 ‘아시아 선구 연구자’로 선정됐다.

 

서 원장은 알츠하이머와 관련해 1994년에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기전에 대한 가설을 발표하고 약 70편의 논문 발표했다.

 

서 원장은 2012년 까지 알려지지 않은 치매유발인자 유전자 ‘S100A9’도 발견했다.

이 유전자를 억제하면 기억력이 좋아지고 뇌병변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등 치매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도 밝혀냈으며, 앞으로 유전자치료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방에서 추출한 자가 줄기세포가 치매와 파킨슨병의 예방과 치료에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

 

서 원장은 “기존 연구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가천대 길병원의 연구중심병원 R&D 육성사업 주요 연구과제인 11.74T MRI 연구 개발 등의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뇌신경과학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의학 발전에 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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