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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 2번밖에 없다보니 철밥통이 돼 버렸다” 의정부 지원유세

승인 2016-04-05 14:21
김동일 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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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정희영 의정부을 후보(사진좌)와 김경호 의정부갑 후보의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5일 “싸움만 하는 1, 2번보단 민생문제 해결하는 3번 국민의 당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안 대표는 이날 의정부 홈플러스 앞 사거리에서 열린 정희영 의정부을 후보 지원유세에서 “모든 세대들이 너무나 힘든 삶을 살고 있는데 이를 해결해야 할 정치가 아무 역할 못하고 싸움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1, 2번 밖에 없다 보니 철밥통이 돼버렸다”며 “반대만 하면 반사이익으로 쉽게 국회의원이 되고 그래서 서민들 문제에 관심이 없는 것이다”며 양당구도의 정치판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기호 3번 국민의당이 1, 2번 못 싸우게 하고 일하는 국회, 민생문제 해결하는 국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번 선거는 의정부시민이 스스로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고 규정하고 “과거로 되돌아갈 것인가,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 낡은 것을 그대로 둘 것인가, 새 것으로 바꿀 것인가. 싸움만 하는 철밥통 1, 2번을 그대로 둘 것인지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거듭 강조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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