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찾은 어머니들, ‘학교다녀오겠습니다’ 감사의 깜짝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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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등이 진행 중인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캠페인과 관련, 학부모들이 경찰에게 감사의 깜짝 공연(?)을 선물했다.

 

5일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9시30분께 궐동파출소에 지역 학교 녹색어머니회원들이 깜짝 방문했다. 자리를 잡은 대호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원들은 힐링 통기타 연주를 시작했다. 파출소 직원들은 예상치 못한 공연에 당황했지만, 기타 연주가 시작되자 모두 하나가 돼 노래를 따라 불렀다. 

어머니들은 연주곡 2곡과 함께 울릉도트위스트를 연주했고, 울릉도트위스트를 연주할 때는 다 함께 몸을 흔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약 20분간의 깜짝 공연 후 어머니들은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근향 대호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경찰관들이 등교 지도 근무에 나와 줘 아이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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