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야구 우승… 7년 만에 소년체전 도대표 선발

부천중이 제41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야구에서 정상에 오르며 7년 만에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부천중은 5일 이천 꿈의구장에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야구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중등부 결승에서 안양 평촌중을 8대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부천중은 지난 2009년 제38회 대회 출전 이후 7년 만에 소년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날 부천중은 1회초 선두타자 박정현과 정현승, 홍원표, 강현우, 이지원이 차례로 홈을 밟아 5대0으로 앞서 나갔고, 2회초 정현승이 2루타에 이은 도루로 1사 3루의 기회를 잡은 뒤, 강현우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추가해 점수 차를 벌렸다. 

부천중은 4회말 1사 2, 3루 위기에서 희생플라이로 평촌중에 1점을 내줬지만 5회와 7회 강현우가 연이어 홈을 밟으며 8대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6대1로 앞선 4회말 마운드에 오른 부천중의 이지원은 3.2이닝 동안 1볼넷, 5탈삼진, 3피안타로 무실점하며 승리를 챙겼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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