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 참여 대학 모집

중소기업청은 오는 28일까지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에 신규 참여할 대학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학협력 역량을 갖춘 대학과 중소기업 협회 및 단체 간 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기술인력을 양성, 중소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에는 산학맞춤교육ㆍ현장실습 1팀-1프로젝트 등 프로그램 운영비용으로 연 2억원 내외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산학협력 육성 인프라를 갖추고 중소기업 취업 의사가 있는 이공계 학생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대학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중기청은 수출기업과 고용 우수기업의 참여 비중이 높을 경우 평가 시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은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우수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참여 학생은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와 청년취업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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