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13 총선 D-8’ 여야 후보들…새누리 ‘어부바’ vs 더민주 ‘가발댄스’ vs 국민의당 ‘립스틱’ 유세

p1.jpg
▲ 사진=총선 후보들, 방송 캡처
총선 후보들.

4·13 총선 D-8을 맞아 여야 후보들은 유세현장과 온라인 공간에서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이면서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3당의 대표들은 평소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자학 동영상’을 만들어 유권자들에게 웃음을 주는가 하면 유세 강행군 중에도 후보 업어주기, 가발 쓰고 춤추기, ‘썰렁 개그’ 등으로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유세현장에서 후보들을 업어주거나 손가마를 태워주는 등 몸을 사리지 않고 후보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도 노타이에 면바지, 구두 대신 로퍼 차림, 가발 댄스까지 선보이면서 역대 최고령 선거사령탑으로서 노익장을 과시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도 회색 면바지에 갈색 등산화 차림으로 얼굴에 분홍 립스틱 마크가 찍힌 모습으로 후보들의 유세를 지원하고 있다.

허행윤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