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인천공항고속도로 통근버스 전복…3명 중상·33명 경상

▲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출근길 통근버스가 전복돼 승객 3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장용준 기자
인천공항고속도로 통근버스 넘어져 36명 다쳐

 

출근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통근버스가 전복돼 승객 3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는 6일 오전 6시 17분께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고속도로 신불 나들목에서 영종도 방면 1.2㎞지점에서 끼어드는 차량을 피하려다 옆으로 넘어졌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으며 승객 3명이 허리와 머리 등을 크게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고, 다른 승객들은 타박상 등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중상자 3명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버스는 인천공항 기내식 담당 업체 소속 직원들을 태우고 가던 중 차로를 변경하려고 버스 앞으로 끼어드는 그랜저 승용차를 피하려다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쓰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버스운전 기사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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