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문화복지교육위원회가 지역 정신보건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6일 시의회에 따르면 문화복지교육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은 지난달 16일 화서동 수원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와 매산동 수원시정신건상증진센터를 찾아 현장을 살폈다.
이날 현장방문에 나선 문화복지교육위원들은 지역별로 분산된 정신관련 센터의 기능 통합과 노후하고 협소한 센터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수원의 정신건강센터는 모두 6개소로 자살예방센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통합정신건강센터, 노인정신건강센터 등으로 기능이 분산돼 있다.
한규흠 위원장은 “최근 정신건강 이상으로 인한 각종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면서 “이제는 적극적인 정신건강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 공간을 위한 마음건강치유센터 신축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팔달구 매산로에 지하 3층, 지상 8층(연면적 1만316㎡) 규모의 마음건강치유센터를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명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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