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박요찬 의왕·과천 후보 “어떤 경우에도 미래부 과천 존치”

▲ 율동팀과 함께 한 박요찬 후보
새누리당 박요찬 의왕·과천 후보는 6일 김무성 대표의 ‘미래창조과학부의 세종시 이전’ 발언에 대해 “ 어떠한 경우에도 미래부 과천 존치를 사수 하겠다는 의지를 명백히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김 대표가 세종시 지원유세 중 과천에 있는 미래부를 세종시로 이전하겠다는 연설을 했다”며 “미래부는 이미 지난해 9월경 관계장관회의를 거쳐 과천시에 존치하는 것으로 확정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난 2013년 10월경 당시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을 면담해 새누리당은 미래부를 이전할 계획이 없다는 확답을 받았다”며 “지난해 9월 새누리당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으로부터도 동일하게 이전 계획이 없다는 확답을 받은 바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김 대표의 발언은 단순히 세종시 새누리당 후보가 원하는 바를 지지연설해주는 정도에 불과한 일회성 발언으로 보여진다”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미래부 과천 존치를 사수 하겠다는 의지를 명백히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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