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6 여론조사_ 파주갑] 4년만의 재격돌… 윤후덕 33.3% 선두

정성근에 12.1%p 앞서
당선 가능성도 9.4%p차

여야 후보가 4년만에 다시 격돌하게 된 파주갑 선거구는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후보가 새누리당 정성근 후보를 12.1%p 오차범위를 넘어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일보·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2일 이틀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후보 지지도’에서 더민주 윤 후보가 33.3%를 얻어 새누리당 정 후보(21.2%)를 12.1%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김남현 후보 8.0%, 민중연합당 이재희 후보 1.8% 순이고 ‘잘모름/지지후보 없다’도 35.7%나 됐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더민주 윤후덕 후보(32.9%)가 새누리당 정성근 후보(23.5%)보다 9.4%p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당 김남현 후보 3.0%, 민중연합당 이재희 후보 0.6%를 차지했고 ‘잘모름’은 40.0%에 달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26.8%를 얻어 더민주(25.0%)를 미세한 차이로 앞섰다. 국민의당 9.9%, 정의당 5.9%, 기타정당 0.9%를 보였고 ‘지지정당 없다’도 31.5%나 됐다.

이번 조사는 파주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주요 국번 임의걸기(RDD) 방식의 전화면접조사(80%)와 앱 조사(20%)를 병행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며 응답률은 16.0%다. 2016년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연령5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동수기자

경기일보∙기호일보∙한길리서치 공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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