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前 더민주 상임고문,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선거유세 지원요청에 대해 “좀더 생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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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종인 손학규, 연합뉴스
김종인 손학규.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前 상임고문이 7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의 선거전 유세지원 요청에 대해  “지금 모든 상황을 잘 모르니까 좀 더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손 전 상임고문은 이날 남양주 다산유적지에서 ‘정약용 선생 서세(逝世.별세의 높임말) 180주기 묘제’에 참석, 특별 강연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말했다.

이어 “사실 내가 지금 무슨 상황인지를 잘 모른다. 어제부터 오늘 여기(강연) 준비 때문에 다른 것을 못해서…. 내가 지금 알다시피 여기 갇혀 있었잖아. 그래서 사정을 좀 보고…”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가 지원을 요청했을 때 어떻게 답변했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고 말했고, 김 대표가 어떤 역할을 요청했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잘 모르겠는데”라고 말을 아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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