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허종식 남구갑 후보 등 인하대 출신 후보들 본교 찾아 합동 연설

▲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남구갑 후보 등 인하대 출신 후보들이 합동 연설을 하고 있다.

4·13 총선에 나선 인하대학교 출신 야권 후보들이 본교를 찾아 합동 유세를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남구갑 후보와 정의당 김성진 남구을 후보, 더민주 박찬대 연수갑 후보는 지난 6일 오전 11시부터 인하대학교 후문에서 합동연설회를 했다.

 

이들 후보는 모두 인하대 출신으로 김 후보가 80학번으로 가장 선배이며, 허 후보와 박 후보는 각각 82학번과 84학번이다.

 

허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이번 선거에서 여당을 심판해 새로운 나라의 틀을 짜야 한다”며 “새누리당 집권 8년 동안 오히려 100세 파산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님들의 눈물과 고통을 덜어 들이기 위해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부채가 1천300조 원에 달하고 청년들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만큼, 청년들이 투표에 참여해 현실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상황도 파악하지 못하는 여당 후보가 선거 때 지역에 내려와 지역 발전 공약을 약속하는데 이는 모두 거짓말”이라며 “주민들의 아픔과 슬픔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선출돼야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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