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7일 좋아하던 술집 여주인의 남자 동창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씨(44)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 20분께 인천시 남구 주안동 한 술집 인근에서 손님 B씨(54)의 목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평소 좋아하는 술집 여주인 C씨(54)가 동창 B씨와 만나자 이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C씨의 초등학교 동창인 B씨는 현재 봉합 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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