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테러 수배자 아브리니 벨기에에서 체포…벨기에 검찰 “브뤼셀 테러에도 연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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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벨기에에서 체포, 연합뉴스
벨기에에서 체포.

벨기엘 검찰이 프랑스 파리 테러에 연루된 혐의로 국제 수배령이 내려진 모하메드 아브리니(30)가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벨기에에서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검찰은 아브리니가 브뤼셀 자벤템 국제공항 CCTV에 찍힌 ‘모자 쓴 테러범’인지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CCTV 영상에서 밝은색 상의를 입고 모자를 쓴 남성은 공항에서 자살 폭탄을 터뜨린 테러범 2명과 함께 폭탄을 실은 가방을 옮긴 뒤 공항 밖으로 걸어나갔고 이 공항에서 2차례 연쇄 폭탄이 터져 16명이 숨졌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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