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프로야구 시애틀 이대호, 5타수 만에 끝내 메이저리그 첫 마수걸이 홈런 ‘쾅’…성공시대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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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대호 메이저리그 첫 홈런, 연합뉴스
이대호 메이저리그 첫 홈런.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오클랜드 애슬레틱과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첫 마수걸이 홈런을 작렬시켰다.

그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펼쳐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메이저리그 홈 개막전에서 0대 2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두번째 타석에서 오클랜드의 좌완 선발 에릭 서캠프의 초구 커브 볼을 잘 골라낸 뒤 2구째 시속 142㎞ 직구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통쾌한 중월 솔로포를 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3경기 5타수 만에 데뷔 홈런이었다.

정규시즌 3경기 타율은 0.167(6타수 1안타)이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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