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우호증진 주한미군 안보문화 체험

경기도, 올해 장병, 가족 1천여명 대상 진행

▲ 미7공군 장병, 안보문화체험
▲ 미7공군 장병, 안보문화체험

경기도는 올해 주한미군 장병, 가족 1천여명을 대상으로 ‘주한미군 안보ㆍ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도가 지난 2004년부터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ㆍ미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주한미군 안보ㆍ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무장지대(DMZ) 일대ㆍ유엔군 초전기념관ㆍ평택2함대ㆍ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하는 안보현장 견학과, 전통사찰ㆍ경복궁ㆍ지역축제 현장 등을 방문해 활쏘기ㆍ도자기 만들기ㆍ전통음식 만들기 등 한국문화를 경험하는 ‘문화체험’으로 구성된다.

 

도는 지난 8일 미7공군 전입 장병과 가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산 전쟁기념관ㆍ경복궁ㆍ전통사찰인 화성 용주사ㆍ오산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둘러보는 안보ㆍ문화 체험행사를 시행했다.

 

박태영 도군관협력담당관은 “지난해 많은 주한미군 장병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올해 더 많은 장병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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