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 홀로 어르신을 위한 치안정책 눈길
분당경찰서(서장 진정무)의 홀몸 노인들을 상대로 한 맞춤형 치안 정책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0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홀로 어르신 안전 확인 서비스’는 원거리에 살고 있는 자녀 등 보호자의 신청으로 경찰관이 주거지를 직접 방문해 노인의 안전과 안부를 확인 후 신청인에게 결과를 회신해 주는 제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홀로 노인들을 찾아서 주 2회 점심 도시락을 전달하며 범죄예방 안전교육은 물론 방한용품 설치, 출입문 수리 등을 제공하는 ‘SOS 분당 지킴이’서비스는 2014년부터 시행해 현재까지 약 120명의 노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4월부터는 학교전담경찰관과 학생들이 함께 경로당을 찾아 청소, 안마 등 봉사활동과 노인상대 보이스 피싱 및 사기성 물품판매 대처방법 등 교육을 실시하는 ‘경로당 효(孝)방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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