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지역본부, 화성 향남2 내 A18BL 국민임대주택 1천742가구 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방성민)가 내년 7월 입주 예정인 화성향남2 택지개발지구 내 A18BL 국민임대주택 1천742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10일 LH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공급 대상은 전용 면적 기준 ▲26㎡ 666가구 ▲33㎡ 812가구 ▲46㎡ 264가구로 구성됐으며, 주변 전세시세와 비교해 56∼75% 수준이다.

 

일반공급 신청자격은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 337만1천660원 이하(3인 이하 가구 기준), 부동산 가액 1억2천600만원 이하, 자동차 2천465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또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인 240만8천330원 이하(3인 이하 가구 기준)인 가구에 우선 공급하고, 남은 주택은 월평균 소득 50% 초과 70% 이하인 세대에게 공급한다. 

국민임대주택의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을 충족하고 계속 거주 희망자는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할 수 있으며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오는 15~20일까지다.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서 순위별로 접수하지만, 사업지구 철거민, 국가유공자, 장기복무제대군인, 해외거주 재외동포 등 기관추천자는 현장 접수해야 한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표전화(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화성향남2지구는 신도시급 택지개발사업지구로 서해안고속도로, 39ㆍ43번 국도, 평택~시흥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있다. 또 서해선 복선전철 향남역도 추진 중이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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