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소영, 육상 여초4년부 2관왕 질주

제41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육상

배소영(고양 상탄초)이 제41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육상 여초 4년부에서 2관왕을 질주했다.

 

배소영은 10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여초4년부 80m 결승에서 12초106으로 우승한 뒤 400m 계주에서도 이효린·김예나(이상 고양 현산초), 이가은(고양 무원초)과 팀을 이뤄 고양교육지원청이 1분02초18로 안산교육지원청(1분03초18)을 제치고 우승하는데 기여해 2관왕이 됐다.

 

또 여중2년부의 성하원(용인중)은 100m 결승에서 12초72로 권혜림(안산와동중·12초83)을 따돌리고 우승한 뒤 400m 결승서 1분00초78로 이서빈(광명 철산중·1분05초28)을 꺾고 1위에 올라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여중1년부에서는 김다은, 김소은(이상 가평중) ‘쌍둥이 자매’가 100m와 멀리뛰기에서 각각 12초75, 4m79를 기록하며 나란히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남중3년부의 이시몬(경기체고)은 100m 결승서 11초46으로 원세형(용인중·11초49)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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