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경기도가 주최한 ‘기업 SOS 시스템 운영 평가’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각급 기관장의 관심도를 비롯하여 예산 지원, 기업애로처리, 고객 만족도,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분야 18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그동안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08년 ‘광주시 기업 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매년 ‘기업 SOS 시스템 운영계’을 수립해 ‘유관기관 합동 현장방문’과 ‘원스톱 처리회의’ 등을 상시 가동해 왔다.
특히 기업경영에 악영향을 주는 요인의 사전 예방을 위해 발로 뛰는 ‘기업애로 One-Stop 현장컨설턴트’를 운영하고 관련부서와 함께 현장에서 기업애로를 처리하는 한편, 인허가에 대한 사전 컨설팅으로 신속한 인허가 처리와 불이익에 대한 사전예방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왔다.
또한 매월 ‘광주시·경제단체 상생협의체’ 운영으로 기업 공통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손톱 밑 가시 힐링단’을 두어 지난해 총 5건의 규제사항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공장밀집지역 진입로 포장, 상하수관 설치 등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기업인프라 개선, 여성CEO 멘토 활동 추진, 찾아가는 기업애로 현장방문 및 현장간담회 등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의적인 시책 발굴로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해 고용 창출과 뿌리부터 튼튼한 기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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