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음악대장, 6연승 새 기록 썼다… ‘하여가’ 무대로 시청자+판정단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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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복면가왕 음악대장 하여가, 방송 캡처

‘복면가왕 음악대장’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6연승을 달성했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거미, ‘여전사 캣츠걸’ 차지연의 연승 기록을 모두 뛰어넘으며 12주 연속 황금 가면을 썼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27대 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리동네 음악대장’(이하 음악대장)은 ‘정열의 산초맨 까르보나라’ 이민우, ‘보헤미안 랩소디’ 웅산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가왕 결정전까지 오른 ‘4월 13일에는 투표하세요’ 한동근과 맞붙었다.

한동근은 판정단으로부터 “(노래 실력이) 괴물이다”는 극찬을 받았지만 가왕 음악대장의 연승 행진을 꺾을 수는 없었다.

가왕 방어전 무대에 오른 음악대장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를 선곡했다. 파격적인 선곡뿐 아니라 이어진 무대 역시 감탄의 연속이었다. 음악대장은 ‘하여가’를 완전히 자신의 스타일로 바꿔 파워풀한 가창력과 압도적 무대 장악력을 보여줬다.

특히 읊조리는 듯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해서 귀를 파고드는 시원한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음악대장의 무대에 판정단은 “우와”, “대박”, “미친 것 같다”고 감탄하며 뜨거운 박수로 호응했다.

결국 음악대장은 그 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6연승에 최초로 성공했다. 이쯤 되면 음악대장의 정체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동안 그가 선보였던 ‘판타스틱베이비(Fantastic Baby)’, ‘돈 크라이(Don‘t Cry)’, ‘봄비’ 등 다채로운 무대와 에너지는 매번 판정단과 시청자들을 자신의 노래에 빠져들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음악대장의 독주 체제가 얼마나 더 이어질지,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복면가왕’에서 새 기록을 쓸 음악대장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복면가왕 음악대장 하여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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