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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전하진 후보 “허위사실 유포 단호히 대처”

승인 2016-04-11 13:52
강현숙 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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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전하진 성남 분당을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와 무소속 임태희 후보 측의 허위사실 유포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김 후보와 임 후보 등이 유세차 연설, 휴대폰 문자메세지 등을 통해 유권자에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김 후보가 유세차 연설 및 구전홍보를 통해 ‘새누리당 전하진 후보가 유치하는 보호관찰소를 반드시 막겠다’며 법원, 검찰, 솔로몬로파크 등 포함한 분당법조단지에 마치 보호관찰소만 유치하는 듯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허위사실로 유권자를 현혹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임 후보도 지난 9일 선두와 ‘초박빙, 야당 후보와는 벌어졌습니다. 이제 마음 놓고 임태희를 선택해 주십시오’라는 허위사실을 대량 문자메세지로 수차례 유포했다는 것이 전 후보 측 주장이다.

 

이에 전 후보 측은 “성남 수정구에 있는 법원과 검찰을 분당 구미동에 끌어와 서초법조타운이나 송파법조단지 같은 번화가를 만들려고 하는데, 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중상모략을 하고 있다”며 “분당 발전의 청사진은 커녕 허위비방을 포함한 네거티브 선거전략을 펼치고 있는 이러한 후보들이 과연 분당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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