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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롯데케미칼, 중소기업 보증 지원 '맞손'

승인 2016-04-11 16:35
이관주 기자 leekj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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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열린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보증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식'에서 조성택 롯데케미칼 재무회계부문장(왼쪽)과 박학양 신용보증기금 신용사업부분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 11일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열린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보증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식'에서 조성택 롯데케미칼 재무회계부문장(왼쪽)과 박학양 신용보증기금 신용사업부분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과 롯데케미칼㈜(대표이사 허수영)은 11일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보증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유동성 해소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신보에 10억원을 일시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롯데케미칼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출연금액의 15배인 15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신보는 롯데케미칼과 거래 중인 협력업체 가운데 미래성장가치가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우대 보증료(0.3%p 할인)를 적용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앞서 2008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총 480억원의 신용보증을 중소기업에 지원한 바 있다. 

박학양 신보 신용사업부문장은 “대기업 출연을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협약보증은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의 표준 모델로 정착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출연과 지원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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