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고등학교 개교 80주년 예술제-고등동 19-1번지’ 수원미술전시관서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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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자고등학교 개교 80주년 예술제-고등동 19-1번지’가 12일 수원미술전시관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 김영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 이영길 수원미술협회장을 비롯해 동문인 박명자 소비자중앙교육원 경기도지부 회장, 신현옥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장, 전애리 수원예총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순국 사장은 축사를 통해 “50년을 아우르는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고, 뜻깊다”며 “선후배, 세대 간의 벽을 뛰어넘는 예술제를 개최한다는 것에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예술제를 준비한 최석주 총동문회장은 “개교 80주년을 기념하는 이 자리는 모교의 지난 역사와 앞으로의 미래를 다시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3만여 동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술제는 ‘미술제’와 ‘음악제’로 나뉘어 개최, 음악제는 이날 개막식 이후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동문 음악인들이 참여해 ‘sabre dance’ ‘영광’ ‘꽃밭에 앉아서’ ‘그리운 금강산’ 등을 선보였다. 미술제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리며, 미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 및 재학생과 당시 학생들을 가르쳤던 교사들의 작품 70여점을 전시한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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