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조택상 중동강화옹진 후보 “살기 좋은 영종, 아이 키우기 좋은 영종 만들겠다”

정의당 조택상 중동강화옹진 후보는 12일 영종지역 학부모들이 요구한 ‘영종지역 교육환경개선 공약’을 받아들이고 실천하기로 서약했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영종지역의 인구는 증가하는 반면 교육환경은 갈수록 취약해지고 있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영종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 당선 즉시 살기 좋은 영종, 아이 키우기 좋은 영종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하늘도시 내 중학교 2019년 개교, 중학교 셔틀버스 운행, 각종 유해 교육환경 개선, 혁신학교 확대, 교육혁신지구 지원, 영종지역 교육환경 개선협의회 구성 및 영종교육특구 조성 등을 약속했다.

 

현재 영종하늘도시에는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멀리 떨어진 운남동 영종중학교로 통학하고 있으며 과밀학급 문제가 대두된 지 오래다. 더욱이 하늘도시에 추가로 3천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중학교 추가 개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조 후보는 영종지역 교육공약으로 영종하늘도시 중학교 유치, 행복배움학교(인천형 혁신학교) 선정 추진, 영종교육밸리(인천학생과학관과 연계한 학습관, 체험관) 조성,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소아전담 응급의료체계 구축, 한국폴리텍대학 영종캠퍼스 유치 추진(항공·반도체·관광학과)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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