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 당부

여야는 4·13 총선을 하룬 앞둔 12일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어느 정당이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와 경제, 안보를 책임질 수 있는지 선택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말만, 비판만 앞세우는 무절제한 신념과잉 운동권 정당과는 다르다”면서 “반드시 과반의석을 획득해 대한민국을 개혁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마지막 유세 메시지를 통해 “내일은 새누리당의 오만과 폭정을 심판하고, 지난 8년의 경제 실패를 심판하는 날이다”고 밝혔다.

김성수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새로운 국회 탄생’ 등 이날 국무회의 발언에 대해 “여당 후보를 찍으라는 노골적 대국민 협박이자 어느 민주정부에서도 볼 수 없었던 최악의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김희경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총선은 무책임한 여당과 무능한 야당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김재민·정진욱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