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이택근, 고척돔 첫 홈런 “다른 팀에 절대로 빼앗기고 싶지 않아…선수들도 꽤 욕심 났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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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택근 고척돔 첫 홈런, 연합뉴스
이택근 고척돔 첫 홈런.

넥센 히어로즈의 이택근이 고척스카이돔(이하 고척돔) 첫 홈런을 쐈다.

그는 지난 12일 고척돔에서 펼쳐진 2016 프로야구 정규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첫 홈런 타자의 주인공이 됐다.

이택근은 경기가 끝난 뒤 “올해 개인 첫 홈런이고 고척돔 1호 홈런이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 고척돔에서 첫 홈런을 꼭 치고 싶었다. 1루 베이스를 돌 때만 해도 1호 홈런이 맞나 싶었다. 1호 홈런이라 더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절대로 다른 팀에 뺏기기 싫은 홈런이었다. 물론 다른 선수들도 꽤 욕심이 났을 것이다. 최근 원정경기를 진행하면서 공이 뜨기 시작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밸런스가 더 좋아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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