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클린턴 民후보ㆍ트럼프 共후보 뉴욕서 우위…샌더스 民후보ㆍ크루즈 共후보 맥 못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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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국 대선, 연합뉴스
미국 대선.

미국 대선이 중반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오는 19일(이하 현지시각) 뉴욕 주에서 치러질 후보경선을 앞두고 민주·공화 양당 선두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 지지율이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뉴욕州는 민주당과 공화당 등의 대의원이 각각 291명과 95명 걸린 초대형 지역이어서 유동성이 높아진 전체 경선 레이스 흐름을 다시 정리해주는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의 경우 클린턴은 50% 지지로 37%를 얻은 버니 샌더스를 13%포인트 격차로 이겼다.

공화당도 트럼프가 무려 60% 지지로 17%를 얻은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를 43%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테드 크루즈는 고작 14%에 그쳤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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