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미씨(36ㆍ여ㆍ중원구)는 “오전에 여수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치고 아이들과 함께 분양소를 찾아 참배를 했다”며 “3남 1녀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진상은 규명되지 않고 있고 책임도 명확하게 가려지지 않아 피해자들의 아픔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안타까워해.
또 이매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조정혁, 김승준군과 김지우, 양혜진양은 총선 임시공휴일을 맞아 세월호 분향소를 찾아.
조정혁군(18)은 “2년 전 참사가 아직도 생생한데 너무 빨리 잊혀져 안타까운 마음에 학원 수업 가기 전에 친구들과 함께 세월호 분향소를 찾았다”고 말해.
송경상 세월호 성남대책회의 상임집행위원장은 “오후 들어 투표를 마친 시민들과 가족단위, 그리고 학생들이 참배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세월호 분양소는 오는 16일까지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15일 오후 6시에는 야탑역 광장에서 세월호 2주기 추모식 및 추모문화제 ‘Remember 0416’이 열린다”고 밝혀.
성남_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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