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 21일 용인시청에서 강의한다

▲ 160414 레인보우아카데미(4월고은)3
▲ 레인보우아카데미(4월고은)

용인시는 시민 대상 교양강좌인 ‘레인보우아카데미’의 4월 행사로 고은 시인의 특강을 21일 오후 2시 시청 에이스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강의에서 고은 시인은 ‘시인과 함께하는 시인의 마음’을 주제로 시는 문학 장르에 한정되지 않는 인간 본성의 율동이며, 모든 사람이 시인이라는 내용으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인 고은 시인은 1958년 시 ‘폐결핵’으로 등단한 후 시ㆍ소설ㆍ평론을 포함한 150권 이상의 저서를 발간했다. 그는 국내 문학상 10여개를 비롯해 스웨덴 시카다 상, 노르웨이 비외르손 훈장 등 국내외 주요 문학상을 두루 수상했다. 현재 유네스코 세계 시 아카데미 회원 한국대표이자 서울대학교 초빙교수, 단국대학교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한편 레인보우아카데미의 5월 강의는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의 저자인 김혜남 작가가, 6월에는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김난도 작가가 강연할 예정이다.

 

용인=권혁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