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한기열)는 지난 15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16년 상생ㆍ혁신 경영 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관내 조합장과 시ㆍ군 지부장, 농정지원단장, 계열사 임직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6ㆍ17대 농협중앙회장을 지낸 원철희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이사장이 ‘농협의 미래와 임직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원 전 회장은 “농업인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농협은 존재 이유가 없는 만큼 농업인이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면서 “최근 농민본위, 항재농장의 정신이 되살아나는 움직임이 있어 농협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됐다”고 말했다.
원 전 회장은 이어 “농협 임직원 모두는 농업인을 위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봉사정신을 가져야 하며, 가슴속 깊이 농심을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경기농협 임직원 모두가 진정한 농업인의 동반자 역할에 더욱 충실하자”고 당부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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