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당선자 릴레이 인터뷰] 용인갑 이우현 (새누리)

“오로지 지역발전… 중앙지원 최대한 끌어 오겠다”

“용인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당면한 지역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앙에서 필요한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내겠다”

 

재선에 성공한 용인갑 새누리당 이우현 당선자는 지난 19대 국회에서도 그랬듯 이번 20대 국회에서의 포부도 오로지 지역발전이다. 그는 “시민들의 희망에 부응하도록 화합과 신뢰의 정치를 해 반드시 용인발전 10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당선소감은.

용인 처인구민의 큰 은혜를 절대 잊지 않겠다.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한 번 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다양한 공약들을 반드시 실천하겠다. 더 낮은 자세로, 더 뛰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 처인구민들과 소통하며 지역현안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

 

-승리 요인은.

지난 19대 국회 4년간 쉬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며 용인시 재정위기 해결 및 많은 예산확보를 해 온 것을 지역 주민들이 알아줬다고 생각한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국지도 84호선, 57호선 등 도로사업, 경전철문제 해결, 환경개선, 문화체육시설 개선, 지역 안전사업, 지역현안 등 용인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부한다.

이번 선거는 처인구 주민의 간절한 소망이 고스란히 투표에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20대 국회에서는 지금보다 더 열심히 발로 뛰어 구민과의 약속을 실천해 나가겠다.

 

-포곡ㆍ원삼IC 설치 방향은.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서울~성남, 성남~안성, 안성~세종 등 3구간으로 나눠서 진행 중이다. 현재 성남~안성 구간은 설계발주가 진행 중인데 설계업체가 선정되면 타당성 재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서울~세종 고속도로에 대한 필요성과 용인 원삼ㆍ포곡IC설치를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5년 11월 국토부가 서울~세종 고속도로 추진을 발표한 후에도 국토부, 한국도로공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원삼ㆍ포곡IC설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지금도 진행 상황을 계속 확인하며,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에 IC설치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하며 지속적인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나오는 설계에 원삼ㆍ포곡IC가 꼭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

 

-삼가~대촌 간 우회도로 및 국지도 57호선 등 예산난에 봉착한 도로사업들에 대한 대책은.

삼가~대촌 간 우회도로 및 국지도 57호선은 용인시와 경기도의 예산 문제로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올해 중후반부터 용인시 재정이 건전해지면서 해당사업들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중앙부처를 찾아다니며 많은 예산을 확보해 용인시가 재정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용인 경제발전과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용인발전을 막는 수도권 규제 철폐를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서울~용인~세종고속도로 원삼ㆍ포곡IC설치, 광주~모현~에버랜드 복선전철, 제2외곽순환도로, 국지도 57호선, 84호선, 82호선 등을 추진해 용인을 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겠다.

 

또한, 용인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용인을 찾는 관광객들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먹고, 자고, 돈 쓰고 갈 수 있는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산업단지도 더 많은 유치, 조성해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용인을 만들어 나가겠다. 지켜봐 달라.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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