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후반전 4분 투입돼 종횡무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스토크시티를 4대 0으로 침몰시켰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2016 리그 34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 등의 멀티골과 후반전 후반에 4분 동안 투입된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스토크시티를 4대 0으로 제압했다.
토트넘은 전반전 9분 케인이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이 오른쪽 골대 모서리에 꽂히면서 선제골에 성공했고, 전반전 중반 이후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의 대포알 슈팅 등을 앞세워 반격을 시도했다.
후반전 22분 에릭센이 중원에서 올려준 공을 델리 알리가 받아 문전에서 가볍게 슈팅, 추가골을 넣으면서 대량 득점의 포문을 연 뒤 알리가 3분 뒤 골키퍼와의 1대 1 찬스에서 키퍼까지 제쳤지만 슈팅이 골대를 맞추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알리는 1분 뒤 에릭 라멜라에게 오프사이드를 피해 적절한 타이밍에 패스를 성공했고, 라멜라는 드리블 질주 후 문전에서 케인에게 양보, 케인이 침착하게 차 넣으면서 쐐기골을 넣은 뒤 후반전 37분 에릭센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알리가 문전에서 논스톱 발리슈팅, 멀티골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이날도 후반전 45분께 투입돼 교체 직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고, 이후 재차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이 떠 아쉽게도 득점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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