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로 탈당,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해찬 前 총리, 더민주에 복당신청서 제출…갈등 뇌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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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해찬 더민주 복당 신청서 제출, 연합뉴스
이해찬 더민주 복당 신청서 제출.

20대 총선 무소속 이해찬 당선인이 19일 오후 대리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내 갈등의 뇌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당선인은 4·13 총선 공천과정에서 컷오프되면서 무소속으로 세종시에 출마, 당선되면서 7선 에 성공했다.

이 전 총리를 지원해 징계를 받았던 세종시의회 의원 5명과 당원 1명 등에  대한 징계철회 요청서도 이날 함께 제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전 총리는 당선 일성으로 복당 의사를 내비치면서 “곧바로 당에 복당, 정무적 판단으로 공천을 배제한 김종인 비대위 대표에게 세종 시민들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겠다. 복당하면 당의 중심을 바로 잡고 정권 교체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한 바 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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