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 귀가하는 여고생·여대생 성추행한 30대 검거

심야 시간에 혼자 귀가하던 여성만 노려 성추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고양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O씨(33)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O씨는 이날 0시40분께 덕양구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려던 여대생을 끌어내 신체부위를 만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날 새벽 1시20분께 인근에서 귀가하던 교복차림의 여고생의 신체부위를 만지고, 자신의 신체 특정부위를 보여주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헌옷 수거 사업을 하던 O씨는 경찰에서 “혼자 있는 여성들만 보면 만지고 싶은 충동이 생겨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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