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 6월 4~6일 ‘노모포비아 가족힐링캠프’ 참가자 모집

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6월 4~6일 가족과 함께하는 ‘노모포비아 가족힐링캠프’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가족과 함께하는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과다사용을 예방할 수 있도록 자기조절력 향상과 가족관계 개선을 위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 중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전국 1천492개 학교 142만여 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은 모두 15만 1천915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위험사용자군은 1만 8천720명, 주의사용군은 13만 3천195명으로 조사됐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중독의 저연령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6월 진행하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캠프를 통해 청소년이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할 수 있는 자기조절력과 또 다른 대안놀이 활동을 발견하고, 부모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욕구와 가족의 건강한 소통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초등학교 4~6학년 자녀 1명과 부모 중 1명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1만 5천 원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032-584-1388)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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