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지역본부,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2차 시범사업설명회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방성민)는 오는 26일 국토교통부의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제2차 시범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성남 분당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사업에 관심있는 주민, 단체, 공무원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관계자의 설명 및 질의ㆍ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집주인 신청방식이 심층상담을 통한 상시접수로 변경됐으며, 2호 이상 필지를 하나의 블록으로 묶어 집주인 리모델링으로 제안하는 지자체 신청방식이 새롭게 도입됐다. 집주인 신청방식은 집주인이 종전과 달리 담보가치 문제, 건축가능성 등에 대해 LH 홈페이지에서 자가검증 및 LH 지역본부와의 상담을 진행한 뒤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또 지자체 신청방식은 지자체가 수립한 조성계획을 기반으로 해 국토부, LH의 검토를 거쳐 2호 이상 필지의 블록을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사업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지자체가 지역특성을 반영한 특성화 계획 또는 제로에너지 건축계획(건축대상의 30% 이상)을 조성계획에 반영하면 우선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시범사업신청 접수는 5월16일 LH 모집공고를 거쳐 5월30일부터 진행된다.

 

한편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사업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서민ㆍ중산층 주거안정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집주인의 노후화된 집을 고쳐 대학생ㆍ독거노인에게 시세의 80% 수준으로 임대하고, 발생하는 임대수익을 집주인에게 연금처럼 지급하는 수익형 사업이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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